행복한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다

초고령화 사회 앞두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은퇴 이후의 삶 설계…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교육

우리나라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부산은 50대 이상 베이비부머들이 노인층으로 편입되는 2024년에 전체 인구의 33.9%가 노인들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장노년 세대는 사회 핵심세대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전홍기)는 2016년 10월 사회복지법인 동주(대표이사 정현스님)가 부산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노년지원전문기관이다.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세대를 이용 대상으로 한다.
 ‘50+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 지원’을 미션으로 균형 잡힌 일자리 매칭,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사회공헌과 인생 재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각 사업은 일자리개발팀, 인력양성팀, 장년지원팀 총 3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자리개발팀은 민간분야 장노년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신규 업체 개발, 장노년일자리종합안내콜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의 지속성과 안정성, 확장성이 확보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개발을 위해 물류, 비즈니스, 관광산업과 연계한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발굴과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2017년 8월 현재 900여 건의 취업실적과 1만1000여명(연간 실적)에게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력양성팀은 장노년 취업준비 및 직종교육,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통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부산광역시 노인일자리사업 위탁교육 및 베이비부머 사회공헌사업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1만여 명 이상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 또한 <장노년 일자리저널>을 발간하여 일자리 정보와 각종 복지정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장년지원팀은 일자리 취재단, 일자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베이비부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돌보미, 드론순찰대, 1인가구 지킴이 사업 등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제2인생 설계교육을 통해 베이비부머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50+부산포털(www.busan50plus.or.kr)을 운영하여 일자리, 교육, 사회공헌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홍기 센터장은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 삶에 대해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있다.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이들의 행복한 제2인생을 지원하는 행복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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