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향기 등 9월17일 전법회관서

미혼모들을 위한 나눔박람회가 오는 9월17일 조계종전법회관에서 열린다.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와 사단법인 깨달음과나눔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혼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각각 구두 한컬레와 의류 3벌, 속옥 및 목욕용품, 배냇저고리, 기저귀 등 원하는 잡화를 선택해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 한의사 의료진이 무료진료도 실시한다. 의사 2명과 간호사 6명이 봉사에 참여해 진행되는 무료진료는 상담을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침과 종합비타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법회관 1층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등을 제공한다.

이종철 이사는 “주말을 맞아 인사동과 조계사를 찾아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자원봉사에 참여할 분을 모집한다. 많은 불자들의 기부와 봉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불교신문 3323호/2017년 8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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