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심적사서 9월9일

경남 산청 심적사(주지 법광스님)에서 오는 9월9일 ‘제4회 추파문화제 및 백일장’을 개최한다. 

추파스님은 조선 효령대군 후손으로, 200여 년 전 선교를 두루 섭렵하고 지리산 일대에서 교화활동을 펼친 당대의 고승. 추파선사의 업적을 고양하기 위해 열리는 추파문화제는 1부 추모다례제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문화행사 및 만발공양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도 개최한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부분으로 나눠 진행하며,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과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지리산추파문화선양회 회장 법광스님(심적사 주지)는 “지역주민들에게 불교문화와 전통사상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이끌어 온 추파선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불자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불교신문 3323호/2017년 8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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