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행의 기초 다질 것”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말사인 부산 센텀 일심사(주지 혜룡스님)가 8월19일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말사인 부산 센텀 일심사(주지 혜룡스님)가 오늘(8월19일)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센텀 일심사 주지 혜룡스님을 비롯해 혜원정사 총무국장 현도스님, 윤원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해 일심사의 개원을 축하했다.

일심사 주지 혜룡스님

일심사 주지 혜룡스님은 “불자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러 대중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불교신행의 기초를 다지고 신행의 폭을 넓혀 불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문에 나선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수많은 인연을 거쳐 일심사를 개원한 만큼 시대에 맞는 포교를 해야 한다”며 “부산에 새로운 생활과 대중, 사회에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설했다.

일타스님을 은사로 해인사 지족암에서 출가한 혜룡스님은 하동 쌍계사에서 강사 및 학감, 교무국장을 역임했다. 서울 구로동 반야참회 교육관에서 반야법회 지도법사로 10년 동안 활동으며 ‘반야참회’를 교재로 도심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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