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추대, 15일부터 향후 3년간 임기

지난 6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추대된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지난 15일부터 이사장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불교진흥원은 오늘(8월16일) “지난 6월 서울 마포 다보빌딩 이사장실에서 제163차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규칠 이사장 후임으로 이각범 이사를 추대했다”면서 “앞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지구촌 상황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다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대에 부응해 ‘사회에 더 공헌하는 불교’, ‘새로운 문명시대에 부응하는 업그레이드된 불교’를 진취적으로 구현해 재단의 역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각범 이사장은 김규칠 전 이사장에 이어 임기 시작일인 15일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불교진흥원 이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각범 이사장(법명 경문(鏡聞))은 1948년 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와 빌레펠트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동국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MBC 자문위원, KBS 이사,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1995~1998), 한국정보사회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미관계 비전 21포럼 회장, 대통령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카이스트 명예교수,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와 재단법인 한국미래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하이트렌드 디자인과 콘텐츠가 창조하는 기업의 미래>(공저), <2030년, 미래전략을 말한다>(공저), <21세기 한-미 관계의 재정립>(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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