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은 진리의 길 밝혀주는 등불”
“불교경전은 진리의 길 밝혀주는 등불”
  • 이성수 기자
  • 승인 2017.08.14 09: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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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으로 본 세계종교 불교

김용표 지음/ 전통문화연구회

“보리자성(菩提自性)이 곧 경전이다.”(육조혜능) “산하대지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이 곧 경전이다. 경전은 모든 시방세계이니, 경 아닌 곳이 없고 경 아닌 때가 없다.”(도원선사) 이는 진리를 담은 불교경전이 깨달음을 향해가는 등불임을 강조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경전을 어렵게 여기고 멀리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과 일반인도 경전을 통해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가 펴낸 <경전으로 본 세계종교-불교>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이계황)가 불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도교, 천도교, 힌두교, 유교 등 세계 7대 종교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각 종교의 경전을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주제별로 정선한 일종의 ‘세계경전개론서’이다. 지난 2001년 발행 당시 방대한 양 때문에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해 재편집했다.

김용표 교수는 “비교종교학적 분류 체계에 따라 불교 경전 내용을 재구성 했다”면서 “종교 현상적 유형론에 의한 경전 선정과 분류에 따라 독자들이 여러 차원의 불교 가르침을 새로운 시각으로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은 크게 △불교 개요 △궁극적 실재 △세계, 존재, 인연 △인간과 종교적 체험 △수행 △의례 △개인윤리와 이상적 삶 △사회윤리와 이상적 사회 △창시자 △공동체 등으로 구성했다. 저자는 붓다의 생애와 연기론, 삼법인, 사성제 등 불교의 핵심교리를 설명하면서 그와 관련된 경전 내용을 더했다. <대승기신론>, <대승열반경>, <승만경>, <화엄경>, <육조단경> 등에 있는 구절을 간추려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초기경전과 대승경전을 총망라하면서 한국불교 전통에 따라 선어록도 많이 수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판(圖版)을 넣어 불교인뿐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인도 불교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부록에서는 부처님 생애를 그린 팔상탱(八相幀)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불교미술과 시각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또한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용표 교수는 “경전을 읽는 것은 거울에 자신의 마음을 비쳐보는 것과 같다”면서 “붓다의 설법을 결집한 불전은 진리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며 저 언덕에 이르게 도와주는 뗏목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경전 읽기도 언어로 된 경전뿐만 아니라 우주의 실상과 자기 내면의 경전을 발견해, 마음으로 읽고 깨달아가는 데서 완성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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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8-14 12:26:25
철학은 본질을 탐구하고 과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면 결국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며 반대로 철학이 결여된 과학은 위험한 학문이다. 미사일, 핵발전소, 핵무기, 화학무기, 생명과학 등은 올바른 철학으로 통제돼야 한다.

이산 2017-08-14 12:25:10
과학의 기본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반론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한 댓글을 올리면 글을 삭제하고 글쓰기를 차단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창조의 불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이 책은 하나의 원리로 물질과 생명, 자연과 사회, 우주와 지구, 과학과 종교를 모두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