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심곡사(주지 정안스님)에서 가을을 맞는 음악회를 연다. 심곡사는 오는 9월2일 오후6시30분부터 경내 떡목공연장에서 ‘가을이 오는 소리, 떡목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예인 박범수 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가수 변진섭과 양하영 씨가 출연해 ‘홀로 된다는 것’ ‘가슴앓이’ 등 서정적인 가사의 곡을 선사한다. 또 나현아 머지밴드 레이디티가 출연해 노래를 선사하는 한편 명창 임화영 씨의 국악과 교방춤 전수자 한정희 씨 등의 춤사위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떡목음악회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산사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알찬 구성으로 인해 매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심곡사 회주 화평스님은 “가을을 시작하는 길목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를 통해 우리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끼길 바란다”며 많은 불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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