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속편 시사회, 후원자 화합 마당으로 진행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원장 원행스님)은 오는 12일 오전10시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개최한다.

‘위안부’ 기림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2012년 12월10일 대만에서 개최된 제11차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된 바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후원해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인권회복을 위한 국민적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화 ‘귀향’의 속편인 ‘귀향2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시사회를 비롯해 기림일 행사는 참여자들이 피해 할머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과 나눔의집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은 “기림일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가 더 많은 국민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권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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