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채널 50

조재도 지음/ 작은숲

시인으로 아동·청소년문학에 전념하고 있는 조재도 작가가 최근 평화입문서 <평화채널 50>을 펴냈다. 이 책은 ‘21세기 평화 교과서’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평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평화만이 인간을 평화롭게’하고, 평화롭기 위해서는 ‘평화’를 알아야 한다는 저자의 소신이 5년 동안이나 이 책을 쓰게 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진정 우리의 삶이 평화로우려면 평화를 알고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교의 삼독(三毒)을 예를 들며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물론 광고기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술형식과 이미지, 상세한 설명으로 평화를 알고 느끼게 한다.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보고 느끼는 책에 더 가깝다. 이 책에서 제시한 차례대로 따라가다 보면 ‘평화’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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