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정도를 상징하는 ‘8路! Follow Me!’를 슬로건으로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의 환영사

국내 최대비구니 전문 강원이 위치한 청도 운문사는 지난 28일 회주 명성스님 학장 일진스님 주지 진광스님을 비롯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문사 경내 만세루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 38회 운문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열었다.

운문승가대 학인스님의 법고공연과 여름불교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입재식에서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운문사를 찾은 어린 불자 여러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팔정도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운문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욱(웅남초등학교 5년) 어린이의 선서문 낭독과 장윤경(웅남초등학교 6년)어린이의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전종은(금명초등학교 6년) 어린이는 “방학을 맞아 절에서 생활하며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스님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대됩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팔정도를 상징하는 ‘8路! Follow Me!’를 슬로건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운문사여름불교학교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새벽예불과 발우공양 그리고 운문사팔도유람을 비롯한 팔정도를 활용한 공예와 심신프로그램인 은하철도888!과 한여름 밤의 8路Me 붓다파티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운문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
운문승가대 학인스님들의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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