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안국, 학대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 개최

사회복지법인 안국이 학대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바자회를 열었다.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대신고 건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교육부·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아동학대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9669건에 달했다. 이 중 실제 학대행위가 인정된 경우는 1만8573건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를 더 이상 개인 가정사가 아닌 근절해야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안국도 두발 벗고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안국(대표이사 천양자)은 오늘(7월26일) 안국선원 교육관에서 ‘학대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 바자회’를 개최했다.

0세부터 9세까지 옷과 신발 등 2000여 점을 후원받아 준비했다.

이날 바자회는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후원으로 옷, 모자, 신발, 양말 등 2000여 개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법인 안국은 “아직 학대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제로투세븐의 후원으로 바자회를 열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바자회가 학대아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법인 산하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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