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총동문회(회장 백효흠)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19일 오후2시 서울 불광사에서 전국동문대회 및 창립기념식을 봉행한다.

이날 입재식에는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이 법어를 하며 포교원장 지홍스님, 강창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포청소년 수련원으로 장소를 옮긴 대불련 동문들은 정목스님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튿날 미래비전설명회와 통일기원 법회를 봉행한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1963년 대불련 창립 이후 4년 만인 1967년 10월 ‘한국학사불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20대 때 청년 불교를 주도했던 이들은 지난 2003년 제1회 전국동문대회를 열고 동문들이 나서 침체된 대학 청년포교와 대불련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재학생에 대한 지원강화와 소멸된 학생회 재건활동 등 청년 포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대불련총동문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대불(이사장 백효흠) 산하 군포교지원단은 설립 8주년을 맞아 <군포교 설법 자료집>을 발간했다. 책은 불교입문편, 불교교리편, 불자수행편, 불서인용편, 생활불교편, 진로멘토링편 등 총 6편, 10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현재 군 복무중인 청년, 대학생들의 관심사인 진로지도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 있어 현장포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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