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정광 정혜원, 불교학당 수료 및 수계식

목포 정혜원 제2기 불교학당 수료식에서 18명이 수료했다.

목포 정광 정혜원(주지 화림스님)은 지난 13일 법당에서 제2기 불교학당 수료식 및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화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정혜원에서 불교사학의 명문인 광주 정광학원이 시작됐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겨 수행하고 포교하는 불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화림스님은 “정혜원은 법정스님이 대학생 시절, 당시 스님이었던 고은 시인을 만나 출가한 사찰”이라고 덧붙였다. 유달산 입구에 자리한 정혜원은 최근 일주문 옆에 법정스님과 고은 시인이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과 침묵의 종을 조성해 누구나 쉬어가는 사찰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열린 수계식에서 불교학당 수료생 18명과 신도들이 신도 5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났다.

한편 정혜원은 오는 9월 제3기 불교학당을 개설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주·야간(오전 10시, 오후 7시)으로 펼쳐진다.

수료생들이 수료식에 앞서 주지 화림스님을 계사로 불자 5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났다.
정혜원 주지 화림스님 법문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