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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무게는 그 무엇보다 무겁다”영축총림 통도사, 가사불사 회향 및 이운식 봉행
  • 부산울산지사=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7.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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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가 7월11일 경내 설법전에서 가사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가 지난 11일 경내 설법전에서 가사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통도사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하는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는 가사불사를 1979년부터 매 윤년마다 진행해 왔다. 2006년 조계종단 통일가사제도가 시행되고부터는 오랜 기간 보살계에 동참한 수계 불자나 적멸보궁 기도에 참여하는 불자들을 위한 마니가사를 짓고 있으며, 대가사 공양은 조계종 가사원의 통일가사를 올린다.

5월28일 입재해 45일간 진행된 이번 가사불사에는 총 50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했으며 대덕 스님 10명을 포함한 대중 스님에게 대가사와 오조가사를 공양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스님은 가사를 수(受)하고 부처님의 진리를 설파해 중생을 구제해야 하기에 가사의 무게는 그 무엇보다 무겁고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통도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친착가사,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스님의 친착가사를 모시고 있어 가사불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이날 법회에서 점안식을 거친 가사는 불자들이 직접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렸고 스님들은 가사를 수하고 불전에 삼배를 올리면서 대중의 공덕을 회향했다.

올해 처음 봉행된 이운식

한편 가사불사 회향법회에 앞서 이운식을 봉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운식은 불사의 장엄함을 더했으며 참여한 3000여 명의 불자들이 가사를 머리에 이고 대웅전 앞마당을 돌며 가정의 평안을 서원했다.

부산울산지사=송정은 기자  je.song@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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