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산중총회서 무투표 당선 예정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이 오는 20일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 원경스님의 현 주지 임기는 오는 9월1일까지다. 

제6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탄공스님)는 “지난 8일부터 오늘(10일)까지 3일 동안 마곡사 주지 입후보자를 등록받은 결과 현 주지 원경스님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이에 따라 원경스님은 오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정을 받게 되면 오는 20일 마곡사 산중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원경스님은 마곡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무투표로 당선되는 사례가 된다.

원경스님은 진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봉선사에서 운경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1년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자운스님은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마곡사 공주포교당 주지와 천안 성불사 주지, 13~15대 중앙종회의원,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마곡사 주지와 사회복지법인 마곡 이사장과 대전지방경찰청 경승지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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