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5일(음력 7월15일) 백중을 앞두고 인천불교회관(주지 일지스님)이 야단법석을 마련했다. 매년 백중을 앞두고 ‘큰스님 초청법회’를 열어온 인천불교회관은 오는 25일 초재부터 회향일인 9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저명한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다.

초청법회는 19일 주지 일지스님의 법문으로 입재한다. 이어 문경 김룡사 회주 자광스님(7월25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8월1일)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8월8일) 행불선원 선원장 월호스님(8월15일)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스님(8월22일)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8월29일)이 법사로 나서 차례로 법문한다. 회향일인 9월5일에는 일지스님이 법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찰 내 신행모임인 붓다봉사회를 통해 지역 노인정에 매달 쌀을 후원하고, 6월에는 국가유공자 가족들에게 10kg 쌀 108포대를 보시해 온 인천불교회관은 백중기도 기간에도 ‘자비행복 나눔’을 실천한다. 8월 초 인천시청과 연계해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들에게 신도들이 공양한 쌀을 보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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