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와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과 함께

(재)수미장학회(이사장 능혜스님)는 지난 24일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푸른방송 아트홀에서 2017년도 수미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미장학회는 올해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6명 등 총 38명의 학생에게 총21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미장학회는 청년 불자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231명의 학생에게 총 1억63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수미장학회 이사 자현스님(안동 봉정사 주지)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준다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의미가 더욱 크질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 사회에 감로수가 되기를 노력하며 함께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상현(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3년) 학생은 감사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고교시절부터 수미장학회의 도움으로 학업을 계속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미장학회 이사 자현스님의 격려사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미장학회 이사 자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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