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불교발전위, 대전현충원서 호국영령대법회

“국립대전현충원에 고이 잠들어 있는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을 어여삐 여기시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 바친 외로운 영혼들을 다시금 굽어 살피시고 왕생극락토록 지혜의 등불을 밝혀 주소서.”

대전불교발전위원회가 6월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한민국 호국영령 영산대법회를 봉행했다.

우리 민족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 발발 67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의 넋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가 열렸다.

대전불교발전위원회(회장 일륜스님)와 (사)충우회 호국영웅추모사업단(회장 양길모)은 오늘(6월23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전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도안스님과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 남보원 코미디언, 송경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총재, 김용태 성불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호국영령 영산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전불교발전위원회장 일륜스님은 봉행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안정된 토대위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법회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봉안되신 모든 영령들께서 불보살님의 가피로 극락왕생하시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성취케 하는데 뜻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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