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환우의 동반자

인사말 중인 최제용 법우회장

경북대학교병원 및 의,치과대학 불교법우회인 경불법우회는 지난 22일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이어진 법회에서 최제용 회장(생화학세포·생물학교실)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 변혁의 시대”라며 “인간과 세상을 새롭게 보기위한 가치관 정립이 필요한 이때,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모든 문제 해결의 지침을 우리에게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륜교수불자회 김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경불법우회의 모습에서 신행에 앞장서는 불자의 미래를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불법우회 창립기념법회에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진우스님,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스님, 은장권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장, 임문우 대불련 대경동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BBS불교방송에서 FM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목스님은 ‘안목, 한 차원 다르게 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경불법우회는 지난 1997년 설립돼 2011년에는 칠곡경대병원에 법당을 개소했으며 2014년에는 칠곡경대병원 불자회를 발족시켰다. 또한 중국 구화산 해외 성지순례 2회를 비롯해 불교문화강좌, 불우 환아 치료비지원 및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우물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신행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불법우회 창립20주념 기념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
경불법우회에서 주제 강연 중인 정목스님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