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0배씩, 1000일 기도.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물질만능의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2014년 9월22일 서울 조계사 생명평화법당에서 몸을 낮추기 시작했다. 묵묵히 몸을 낮추기 시작한지 어느덧 999일을 맞았다.

‘세월호 참회와 서원의 생명평화기도’를 이어가고 있는 무위거사 정준식 씨의 1000일 정진이 회향을 앞둔 생명평화법당의 모습을 담았다. 회향의 자리는 조계사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붓다로살자, 행복수업, 청안명상센터 등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10시 생명평화법당에서 진행된다.

정준식 씨는 “백만배의 기적, 천일동안의 기도를 마치며 여러분과 함께 회향하려고 한다”며 “나부터 이 세상 모두를 맑게 비출 수 있는 맑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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