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문턱에 접어든 6월을 맞아 ‘미슐랭 1스타’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새 메뉴를 내놓았다.
조계종에서 사찰음식 전통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는 ‘발우공양’은 6월 1일부터 ‘2017년 여름메뉴’를 선보인다.
‘발우공양’의 올 여름 메뉴는 오이로 쑨 ‘오이묵’을 비롯해 ‘오이편수’, 감자웅이, 생강가지냉채, 참외무침 등이다. 사찰 전통 음료인 서리태복차, 송화밀수도 손님을 기다린다. 단오에 먹는 절식(節食)인 ‘제호탕’도 별미이다.
‘발우공양’은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사의 시원하고 건강한 맛을 도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면서 방문을 권했다.
한편 ‘발우공양’은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심시간 2부제를 시행한다. 1부는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시20분, 2부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이다. 저녁은 오후 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이다.
www.balwoo.or.kr (02)733-2081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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