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 종교계 사찰에 경악과 분노” 강력 규탄

조계종 해종언론 대책위원회(위원장 법원스님)가 5월15일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에 공문을 보내 국가정보원과의 결탁 의혹에 대한 해명을 재차 촉구한 데 이어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도 “특정 인터넷 매체의 정보기관과 결탁의혹을 해명하라”고 나섰다. 

입장문에서 말한 특정 인터넷 매체와 정보기관에 대해서 중앙신도회는 “불교닷컴”과 “국정원”을 지칭한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는 오늘(5월3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2012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는 특정인터넷 매체가 정보기관의 종교계 사찰에 동조를 해 왔다는 의혹에 대하여 경악과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력에 의한 10.27 법난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시점에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재가불자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본 사안에 대하여 해당 매체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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