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복지기금으로 500만원 기탁

서울 수국사가 34대 집행부 핵심종책인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승려복지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며 총 2000만원을 기탁했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29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성역화 기금 1500만원과 승려복지 기금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주지 스님 원력 덕분에 지역에서 사찰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단과 불교를 위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국사 주지 스님은 “최근 수국사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지원을 맡아 개관식을 진행했는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많은 스님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석으로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사서실장 심경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수국사 총무 석범스님이 배석했다.

한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수국사는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운영사찰로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복지관은 지하2층, 지상 5층의 규모이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고양시민건강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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