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흥실천협의회 참선대법회 두 번째 법석 열어

불교중흥실천협의회가 5월28일 축서사 회주 무여스님을 초청법사로 두 번째 법석을 마련했다. 이날 무여스님은 ‘현대인의 참살이와 잘 죽기’를 주제로 법문 설했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의장 안국스님)가 도심 속 생활 참선 활성화를 위해 축서사 회주 무여스님을 초청법사로 두 번째 법석을 마련했다.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지난 28일 열린 법석에는 지도법사 혜총스님, 의장 안국스님, 수석부의장 보당스님, 자문위원 자인스님, 대학생 불자 등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했다.

축서사 회주 무여스님

이날 법석에 오른 무여스님은 ‘현대인의 참살이와 잘 죽기’를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스님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죽음을 맞이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마음의 그림자에 불과한 육체는 아무리 외형을 잘 갖추어도 행복과 안락과는 거리가 멀기에 참선이 중요하다”라며 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첫 출발이 어떠하던 자신의 직업에 열심히 집중하면 그 자리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집중한다면 진정한 참살이와 잘 죽기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일 간격으로 도심 속에서 참선의 의미와 수행법을 알리는 1000일 참선 대법회는 앞으로 8번에 걸쳐 뜻깊은 법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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