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이십론>과 유식사상 조명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가 <유식이십론>과 유식사상을 주제로 2017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조수동, 이진오)가 오늘(5월27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유식이십론>과 유식사상을 조명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선 구미숙 부산대 교수가 <유식이십론> 한역 3본의 경명 변천과 역자(譯者) 이설(異說)에 대해, 유리 인제대 교수가 <유식이십론> 제9게송에 대해, 권오민 경상대 교수가 세친의 ‘직접지가의 자각(現量覺) 이해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조수동, 이진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장은 “유식이십론은 삼계 유식을 확립하기 위하여 외계대상 부정을 유일하게 다룬 중요한 논서”라며 “오늘 학회가 유식이십론과 유식사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교수불자회 장상목 회장

축사에 나선 부산교수불자회 회장 장상목 교수는 “유식불교는 ‘마음’에 대한 탐구를 가장 체계적으로 완성시켜 낸 학파”라며 “유식사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학회가 열려 기쁘고 오늘 발표를 통해 견문을 더 넓힐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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