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복장 불사 일환으로…12월20일 3차 복장의식 봉행

음력 5월 초하루를 맞아 조계사가 신도들에게 사경집을 배포하며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오늘(5월26일) 초하루법회에 이어 낮12시40분부터 신도들에게 <아미타경> 사경집을 배포했다. 사경집 배포는 제3차 조계사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해 대중 스님들은 초하루법회를 찾은 신도들에게 사경집 3000권을 배포하며 성역화 원만 성취를 위한 복장불사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계사는 지난 2015년부터 1만명 동참을 목표로 조계사 삼존불 금강경 복장불사를 진행 중이며, 신도들의 서원을 담아 2015년과 2016년 각각 복장의식을 봉행한 바 있다. 3차 복장의식은 오는 12월20일 봉행될 예정이다.

주지 지현스님은 “(복장불사는) 조계사 신도들과 함께 성역화 불사를 위해 마음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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