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나눔나무, 병고에 시달리는 스님들에게 1년간 의료비 지원키로

광주불교연합회 부설 빛고을나눔나무 상임이사 보응스님(사진 왼쪽 두번째)과 광주불교연합회 운영위원인 도계스님(광주 소원정사 주지. 오른쪽 첫번째)이 옥과 성륜사에서 투병중인 서진스님(오른쪽 두번째)에게 의료지원비를 전달하고 1년달 계속 후원할것을 약속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수행자를 후원하는 승보공양이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펼쳐졌다.

광주불교연합회 부설 빛고을나눔나무(상임이사 보응스님)는 지난 21일 곡성 성륜사에서 병 치료중인 서진스님에게 의료지원비를 전달하고 1년간 매달 5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륜사에서 정진중인 서진스님은 당뇨합병증으로 매일 직접 혈액투석을 하고 있다. 서진스님은 문경 봉암사에서 정진하면서 중창불사에 힘썼으나 4년 전 갑자기 병마가 찾아와 병원을 전전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빛고을나눔나무는 광주 효 요양병원을 찾아 투병중인 지산스님에게 의료지원비를 전달했다. 빛고을나눔나무는 지산스님에게도 1년간 총 1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산스님은 대중포교를 위해 헌신하였으나 3년전 뇌졸중으로 요양병원에서 투병중이다.

한편 빛고을나눔나무 상임이사 보응스님은 “노후와 병고에 시달리는 수행자를 위한 승보공양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의 불자들이 십시일반 뜻을모아 이번에 병고에 시달리는 스님들에게 첫번째 승보공양을 펼치게됐다”고 말했다.

(승보공양 동참계좌 :광주은행 178-107-018422 예금주 빛고을나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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