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오후2시 범어사 설법전서 입재

조계종 부산연합회가 오는 6월7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2017년 정유년 재가 하안거 수행 결사’ 입재식을 봉행한다. 사진은 2016년 재가 동안거 입재식. <불교신문 자료사진>

부산 지역 재가불자들이 참 나를 찾는 90일 안거 수행 정진에 들어간다. 조계종 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오는 6월7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2017년 정유년 재가 하안거 수행 결사’ 입재식을 봉행한다.

입재식은 재가안거 수행에 동참하는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거 기간 오롯한 정진을 발원하는 장이다. <금강경> 독송으로 시작되는 입재식은 나를 깨우는 108배 후 안거 수행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이어진다.

이날 입재법회에서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이 법문을 설하며 안거 수행에 대한 가치와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조계종 부산연합회장 심산스님은 “안거 수행은 나 자신이 부처님의 제자이고 수행자임을 자각하는 실천”이라며 “재가안거 수행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고 자신의 본래면목을 참구하는 시간되길 발원한다”고 전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재가 안거는 매년 불자들의 신심 증장과 수행풍토를 위해 안거철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안거를 원만히 회향한 불자에겐 포교원이 인가하는 안거증이 수여된다.

2017년 재가 하안거 수행은 오는 6월9일부터 9월5일까지 90일 동안 진행되며 안거 기간동안 수행을 실천하고 점검받기 원하는 재가불자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조계종 부산연합회 소속 사찰의 불자가 아닌 경우에 조계종 부산연합회로 문의하면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 051)50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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