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노인요양원ㆍ송파노인요양센터 ‘수상’

월정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동해 삼화사노인요양원(원장 안성모)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조계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가 장려상에 올랐다.

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실시한 공모전에는 전국 45개 기관에서 응모했으며, 삼화사노인요양원은 ‘The좋은 The바른 The고운’ 요양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송파노인요양센터(센터장 손지영)는 ‘안전한 삼킴 위한 꾸울떡 연하훈련’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The좋은…’ 프로그램은 입소한 어르신의 인지능력, 신체 기능상태에 따라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직원간 어르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온라인 커뮤니티 밴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개최한 우수 프로그램공모전 시상식에서 월정사복지재단 사무국장 유엄스님이 수상을 하고 있다.

연하훈련은 노인들의 구강 근육이 노화되면서 발음이 불분명해지고, 음식물 섭취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구강근육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꾸울떡’ 프로그램은 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원활하게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 내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월정사복지재단 사무국장 유엄스님은 “입소 노인들을 보다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3299호/2017년5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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