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3세...21일 동국대 법인장

영석고등학교를 설립한 안채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사진>가 오늘 오전 7시 별세했다. 향년 93세. 오는 21일 발인하며 동국대와 영석고에서 노제를 연다. 장례는 동국대 법인장으로 엄수된다.

학교법인 영석학원을 설립한 안채란 이사는 1953년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3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1982년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교와의 인연으로 지난 2009년 11월 자신이 세운 영석고등학교를 학교법인 동국대에 기증했다. 동국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법인 이사를 역임하고 후배들을 위해 채란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을 보시하며 불자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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