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홍파스님)이 10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 축하 성명’을 발표하고 중도의 정치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관음종은 “세계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촛불 시민혁명으로 평화적으로 정권교체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완전한 민주공화국임을 전 세계에 과시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런 국민의 큰 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확장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는 우리 삶을 이어가는 양대 축이므로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 정치를 펼치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 남과 북이 하나되는 ‘전통일’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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