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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화두] 꽃이 피다

서울 조계사 대웅전 위로 연꽃물결이 하늘을 메운다. 사진을 찍기 위한 외국인 두 명의 경쾌한 몸짓이 이채롭다. 이들이 함께 차려입은 옷에도 큼직한 꽃들이 있다. 입가에 번지는 웃음은 활짝 핀 또 다른 꽃이다. 이내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도량은 꽃들로 만발하다.  

[불교신문3295호/2017년5월3일자]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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