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봉축 법요식이 오는 3일 오전10시 KBS1·MBC에서 생중계된다.

봉축 법요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종단 중진 스님과 세월호 희생 유가족, 성소수자 대표, 이주노동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는 동시에 ‘차별없는 세상’을 발원할 예정이다.

해마다 봉축 법요식을 빼놓지 않고 생중계하고 있는 KBS는 올해도 특집 다큐 ‘늦깎이 스님들의 산중일기’, KBS 스폐셜 ‘지금 여기, 마음을 나누다-불영사의 봄’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봉축 법요식 대신 미국 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생중계해 비난 받았던 MBC는 2년 만에 생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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