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타회장 선보스님과 황준연 조치원역장(사진 가운데)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선보스님, 황룡사 주지)와 코레일 조치원관리역(역장 황준연)이 청소년 인성계발에 협력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 4월25일 조치원역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종파라미타가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청소년 독립운동역사탐방 및 인문학탐방 프로그램 활성화 하자는 데 두 기관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세종파라미타는 연 10회 역사탐방과 인문학탐방을 개최하는데, 참가한 청소년들은 조치원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2시간가량 이동하면서 전문가특강을 듣고 지역을 순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치원역은 열차이용요금 할인 및 도착역과 연계해 탐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장 선보스님은 “조치원역은 호남선, 경부선, 충북선, 장항선이 갈라지는 지점으로, 역사탐방과 인문학탐방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며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려주고,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주는 일에 조치원관리역이 함께 해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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