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32회 어린이 그리기 글짓기 대회 개최

부처님을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상북도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32회 불국사 어린이 그리기 글짓기 대회가 5000여 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월산스님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지역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있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표현하고 예술적 소질을 가꾸기 위해 불국사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그리기와 글짓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글짓기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그리기 부문에 참가한 이희찬 어린이(산대초등학교 2년)는 “엄마와 함께 불국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아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불국사는 참가자 공통의 그리기 주제는 불국사이야기를 제시하고 글짓기는 선생님, 사탕, 친구, 인사, 반장선거, 할머니, 교실, 부처님오신날 등을 주제로 학년에 따라 달리 제시했다.

한편 불국사는 오는 28일 김호민 동국대 미술학과 교수와 이임수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쳐 교육장상, 도지사상, 경주시장상 등의 수상자를 불국사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입상작은 작품집을 발간하고 불국사 회랑에서 5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1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부처님을 그리고 색칠하고 있는 어린이
스님을 그렸어요...
불국사어린이 글짓기그리기대회에서 풍선만들기 체험중인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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