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심성으로 사회에 복귀하렴”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노숙령)은 오는 27일 고봉중ㆍ고등학교(서울 소년원) 대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한다. 여성개발원 산하 교정교화센터(센터장 조연홍) 주관으로 개최하는 봉축법회는 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스님의 법문과 불교반 학생대표 발원문,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고봉중고 마술반의 마술쇼와 동국대 댄스동아리 키카댄서스 공연, 위즈덤 합창단 공연과 걸그룹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6년 때 매주 토요일마다 고봉중ㆍ고등학교를 찾아 불교반 법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보호위원들이 청소년과 멘토를 맺어 정서지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노숙령 원장은 “학생들이 한때의 잘못을 참회하고, 바른 심성으로 사회에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불교반을 운영해 왔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외된 많은 사람들에게도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3293호/2017년4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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