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첫 봉축탑 점등식 봉행

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가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첫 점등식 행사를 4월20일 봉행했다.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스님)는 지난 20일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사상시외버스터미널 앞 공터에서 열린 이번 점등식에는 사상구불교연합회장 성문스님, 옥천사 주지 청강스님, 운수사 주지 유정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각 사찰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욕에 나선 사상구불교연합회 회장 성문스님

성문스님은 “오늘 우리가 밝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사상구 전역에 널리 퍼져 행복한 사상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점등식을 계획했다”며 취지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삼라만상 모든 존재는 걸림 없이 서로를 비추고 받아들이며 하나가 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차별에서 벗어나 진리의 등불을 밝게 비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의 봉축 석가탑은 5월10일까지 사상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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