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총무원장 스님 예방해 협조 요청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막을 앞두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올림픽 행사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올림픽 백만등 밝히기’ 사업에 업무협조를 요청하는 등 종단 차원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최 지사는 “동계올림픽 때 외국인들에게 전통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 국토에 등을 달아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올림픽 백만등 밝히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종단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전통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총무원 사회부, 중앙신도회 등과 함께 상의해 진행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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