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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보존대책위, 21일 GBC개발 해법 모색 공청회

조계종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지현스님 원명스님)는 오는 21일 오후2시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한전부지 개발과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 과제’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봉은사 소유 토지 10만 평에 대해 1970년 당시 정권의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부당하게 빼앗긴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그 토지 중 일부인 옛 한전부지에 계획 중인 현대자동차 신사옥(GBC)개발로 인한 봉은사 문화재 훼손방지와 역사문화수행환경 보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지역 당사자인 봉은사, 인허가권자인 서울시, 개발사업자인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해 GBC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존과 개발의 조화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여서 관심을 모은다.

공청회에서는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스님, 김봉석 변호사, 이병인 부산대 교수, 홍석환 부산대 교수가 발제를 통해 한전부지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문화환경 보존방안, GBC개발 전반에 대한 문제 진단과 대안 등을 다룬다. 또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스님, 박부영 불교신문 기자, 서울시 동남권개발사업단, 현대차 신사옥추진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GBC개발 건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첫 공청회라는 부분에 의미를 부여한다. 초고층 초대형 개발에 대한 사전 철저한 준비와 검토,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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