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탑 제막식 및 유치원 준공식 봉행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에서 3월25일 공생과 공심, 공용의 뜻이 담긴 도량탑 제막식이 봉행됐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스님)이 오늘(3월25일) 선원 내 도량탑 앞에서 도량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 뉴욕지원 원공스님을 비롯한 한마음선원 본원 및 지원의 여러 대중 스님들과 본원의 박재원 고문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

부산지원장 혜도스님은 "대행스님의 뜻을 이은 도량탑과 유치원 불사를 시작하면서 매 순간 스님이 떠올랐다"며 “도량탑은 일체의 생명을 건지고자 하셨던 스님의 원력과 자비로 우뚝 선 것이기에 스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내면의 근본을 떠나지 않는 수행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도량탑은 기단부를 비롯해 전체를 경주에서 출토된 경주석을 사용했으며 8각 기단 위에 9개 구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한마음선원 본원과 각 지원에 봉안된 도량탑은 삼천 대천 세계에 불심의 에너지 중심처가 되고 공생, 공심, 공용, 공체, 공식의 뜻이 담긴 둥근 모양의 9층 탑을 세우라는 대행스님의 뜻에 따라 조성한 탑이다.

한마음유치원 준공식

도량탑 제막식에 이어 한마음유치원 준공식이 열렸다. 지상 2개 층을 교실로, 지하 2개 층을 주차장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8067㎡로 약 2450평에 달한다. 인가 인원은 7개 학급 162명으로 올해 3월 개원해 운영 중이다. 내빈들은 유치원 화합재를 지내고 커팅식을 가진 후 교실을 둘러보며 불사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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