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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 (2017).11.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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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가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시디 김 지음 / 책세상

‘100세 시대’가 왔는데 사람들은 행복할까. ‘장수의 악몽’이나 ‘100세 시대의 그림자’, ‘벼랑 끝 내몰린 한국 노년층’이란 제목의 언론보도는 우리를 서글프게 한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세계 1위, 한해평균 3500여명의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소식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비극적 노인문제 원인들 대부분은 건강과 경제와 관련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다.

책은 ‘단순한 수명연장을 넘어서는 건강한 노화와 행복한 삶’을 주제로 삼았다. 인간이 건강하게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일인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드러낸다. 정신과 육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고유의 잠재력 계발은 물론 건강한 노화의 열쇠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우리 몸에 있는 ‘자기력의 세 중심축’을 기반으로 독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우리 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때 늙어감 자체가 자긍심으로 승화될 수 있으며, 두려움이나 고통없이 노화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책은 나이듦이란 어떤 의미인지, 노화과정에서는 어떤 문제들이 일어나는지 몸과 마음의 문제 및 사회문제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노화의 원인과 지연방안에 대한 최신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의미있는 노후의 길을 모색한다. 몸에 대한 동서양의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우리 몸에 우주 자기력을 충전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과학적인 검증은 뒷받침되지 않았지만, 저자 나름대로 전국 각도별 자기력이 좋은 산이나 사찰, 관광명소 등을 안내하기도 한다.

원광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시디 김’(본명 김순금)이란 필명을 쓰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된 책 <신비한 인간의 몸, 우리는 어떻게 인간의 잠재력을 열 수 있을 것인가>에서 이미 인간의 몸이 얼마나 신비한지, 인간의 잠재력을 어떻게 계발할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육신만이 아니라 정신의 면역력을 키워서 긴 삶의 여정에서 마주칠지도 모를 비극에 대처해나갈 것인가, 어떻게 해야 늙어가는 것이 결코 두렵거나 외롭지 않고 가장 보람찬 일이 될 수 있을까, 이런 물음들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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