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문화재 소장·관리자 유물관리 교육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스님)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관리자 유물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문화재를 다량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스님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문화재의 이해와 보존’이라는 주제로 건축문화재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입재식은 20일 오전9시30분 열리며 이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흥선스님이 ‘성보문화재의 이해’를, 박상준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이 ‘성보문화재의 특성과 보존관리 방안’, 조홍석 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 부설 역사문화연구센터장이 ‘문화재 역사문화환경을 고려한 건축설계지침과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김봉건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객원교수가 ‘건축문화재 보존 사례와 관리방법’, 김석희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사무관이 ‘유형문화재 보존관리 정책과 방향’에 대해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