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이어온 장학금, 누적 1억7060만원

태고종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스님)가 오늘(3월16일) 부산대 총장실에서 행정고시 준비반인 ‘신목정’후원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재불사에 힘쓰고 있는 천불정사는 앞서 2007년에 사찰 소유 건물인 고담정을 부산대 행정고시생을 위해 기숙 및 학습 공간인 ‘신목정’으로 내줬다. 또한 이곳 운영과 고시준비생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10여 차례에 걸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번을 포함해 총 1억7060만원을 지원했다.

고담스님은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번 장학금 전달과 공양 대접을 해왔다”며 “신목정에서 수학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결실을 얻어 사회에 나아가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호환 총장은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베풀어주신 천불정사의 자비와 사랑, 인재불사의 정신을 잘 받들어 우리 부산대는 우수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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