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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스님, 핵심종책 원만회향에 적극 관심 당부
  • 홍다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 승인 2017.03.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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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본사 관심과 노력으로
중앙분담금 완납…사업들 원활추진
올해 관리 강화되는 국고보조금사업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갈등 위기 잘 보듬어 달라는 당부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올 한해 34대 집행부 핵심 종책 과제들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후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 위기도 잘 보듬어 줄 것을 역설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1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가와 국민적으로 큰일을 겪으면서, 종단 의견을 소중히 경청하고 지역 안정과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란다”며 “현시대 지역사회를 편안케 아우르며 결실을 이루는 모습은 종단 위상을 한층 높여가는 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특히 교구본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종단 중점사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교구본사의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도 중앙분담금이 완납되어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신도시 종교용지 매입과 성역화사업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확연히 절약할 수 있었고, 사부대중 모두 숙원인 총본산 성역화와 승려복지 등 중점 사업 또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노력들에 더해 올해부터 관리가 강화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모든 사찰이 원만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옛 봉은사 부지에 예정된 세계적 규모의 현대차 사옥 건립에 대응하는 종단 고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문화재 영향평가를 무시하고 인허가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한다는 것은 졸속이고 전형적인 특혜개발로 봉은사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찰과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은 봉은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찰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27일 봉행되는 제14대 종정예하 추대법회에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한 사부대중의 뜻 깊은 동참을 당부했다.

또 “국민 삶이 안정을 되찾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주지 스님과 사찰이 시민들의 마음을 깊게 살펴달라”며 “여러 걱정들을 따듯하게 보듬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제1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는 군종특별교구를 포함해 21개 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으며, 2016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보고의 건, 14대 종정예하 추대법회 계획보고, 대중공사 계획 및 백년대계본부 활동방향 보고,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 대책위 활동 보고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지 스님들도 핵심 종책 원만수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홍다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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