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대구 보현사서 회장 이취임식 봉행

2월24일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정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은 지난 24일 대구 보현사 3층 법당에서 회장단 이 취임식을 봉행했다.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은 동화사 봉황합창단을 비롯한 대구와 경북지역에 소재한 20여 개의 단위 사찰 합창단과 불교단체의 합창단이 모여 지난 2002년 발족한 이래 각종 불교행사에서 음성공양을 올리며 자비나눔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 취임식에서 박정애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 이용경 회장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찬불가를 사랑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불음을 전하는 우리 합창단에 가장 소중한 덕목은 나보다 전체를 생각하는 화합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이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법문했다.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은 축하법문을 통해 “내가 바로 소중한 나의 주인”이라며 “이 소중한 내가 모여 한마음 한 뜻이 될 때 부처님께 올리는 음성 공양이 참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류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은 우리들의 마음속 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된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연합합창단 총재인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이용경 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진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 신임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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