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종단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행스님)가 2016학년도 제35회 학위수여식을 지난 2월24일 본관 대강당에서 거행하고 학업을 원만히 마친 스님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5명, 석사 9명, 학사 56명 등 총 70명의 스님들이 학위를 받았다. 문화재학부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총장 원행스님(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문화재학부를 졸업한 학인 스님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종단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조계종립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행스님)가 2016학년도 제35회 학위수여식을 오늘(2월24일) 본관 대강당에서 거행하고 학업을 원만히 마친 스님들을 격려했다. 총장 원행스님은 “모교가 세계불교의 중심이 되는 날까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뜨겁게 성원했다.

아울러 중앙승가대 초대 총장 지하스님과 불교학 연구와 저술에 매진한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동문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학교가 위치한 김포시가 지역구인 홍철호 불자 국회의원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스님은 스님들에게 학위 증서를 일일이 수여하며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5명, 석사 9명, 학사 56명 등 총 70명의 스님들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의 경우 불교학 19명, 문화재학 16명, 사회복지학 11명, 포교사회학 10명의 스님이 졸업했다. 특히 문화재학부는 금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자 민성스님과 도영스님, 학부 수석을 차지한 능현스님은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 겸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치사를 하고 있는 총장 원행스님.

이어 연단에 선 총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4년간 열심히 공부한 학인 스님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어디에서나 학교의 자랑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여러분이 갈고 닦은 길은 후학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앙승가대가 한국불교를 넘어 세계불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학인 스님들의 은사 스님과 신도, 교수와 교직원 및 동문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범해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스님들의 올곧은 정진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주요 처장 스님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 졸업하는 스님들의 가족과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총동문회장 범해스님.
주요 내빈들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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