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애니원, 동계스포츠 발전 기금 1000만원 전달

범어사가 종단 역점 사업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를 위해 정성을 보탰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오늘(2월22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 불사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경선스님은 “주지로 취임해서 이제야 업무파악이 되어 (범어사를) 잘 이끌어가려고 하고 있다. 범어사가 복잡하고 매우 어려운 곳이어서 보다 큰 원력을 갖고 성실히 임하려고 한다. 총무원장 스님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열심히 소임에 잘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선스님은 지난 5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건립 기공식에 대해 설명하며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경선스님은 “예전부터 숙원사업이었던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교육관을 통해 한 분 한 분에게 불심을 심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며 소임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범어사를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고 도움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취임해서 업무를 익히느라 바쁜 와중에 성역화 불사에 힘써줘 감사하다”며 “주지로서 범어사를 잘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큰살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공식을 통해 첫 삽을 뜬 만큼 불교 교육을 위해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애니원(대표 곽영진)도 오늘(2월22일) 동계 스포츠 발전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대덕사 주지 탄원스님 등이 배석했다. 

대덕사 주지 탄원스님은 “대덕사 신도인 곽영진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불교발전을 위해 후원을 해주고 있다”며 “이번에 인재양성을 위해 애쓰고 지원해주고 싶다며, 마음을 내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전달식에서도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팀을 위한 격려를 해주었는데, 부처님 품안에서 경기에 잘 임해 아시안게임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달마오픈대회나 더 나아가 동계올림픽까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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