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부설 사람과사회적경제, 승려연수교육 인증과정

공정무역이나 사회적기업 같이 경제이익과 사회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경제를 불교적 시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불교신문 부설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교육원 승려연수교육 인증과정으로 ‘사회적경제, 불교와 만나다’를 개설했다.

조계사 인근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1층 지혜실에서 오는 3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종단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좌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사찰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포교의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강의로 이뤄졌다.

첫째 날엔 김영석 (사)캠프 이사가 ‘사회적경제 소셜미션 발굴 및 수립과정’에 대해 유지원 (사)자연음식문화원 대표가 문화원 서립과정과 운영 및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이튿날에는 박주언 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이 ‘사회적경제 의미와 인증 프로세스’를 얘기하고, 박성철 두레종합건설협동조합 전무가 ‘협동조합 정신과 성공 케이스’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김영석 이사와 박성철 전무가 ‘불교사회적기업 사업모델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김화숙 모차르트 마술피리 대표와 김유숙 디자인 뤼 대표가 ‘불교사회적기업 창업팀 케이스’를 다룬다. 전 과정을 이수한 스님들에게는 사람과사회적경제와 강사가 사회적기업 설립 및 사찰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언 본부장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맞물려 사찰이 양극화 해소와 사회에 공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스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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