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해 기금 마련…승려복지회 지정 기탁

병원에서 환자들의 아픔을 돌보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병원전법단 스님들이 승려복지 사업에 정성을 보탰다.

조계종 병원전법단(단장 도원스님)이 오늘(2월21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병원전법단 스님들은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이날 기금 전달에 동참하게 됐으며, 전달된 기금으로 종단 승려복지회로 지정 기탁된다.

병원전법단장 도원스님은 “총무원장 스님께서 꾸준히 승려복지 사업을 추진해 오신 것을 보고 기금 전달에 동참하게 됐다”며 “승려복지가 하루빨리 정착돼 스님들이 수행처에 대한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터전을 닦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승가복지는 향후 5~10년 이내에 정착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교구본사의 협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10년 안에 스님들이 출가해서 입적할 때까지 종단이 책임을 져주는 시스템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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