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

부산 서면 황령산 자락,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에 노인요양시설 효림원(원장 성문스님)이 위치해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치매ㆍ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사회 심리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심신의 기능을 유지·향상시키고 부양가족의 신체·정신·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인요양시설 효림원이 설립되었다. 현재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상담, 보호자 상담 등의 고충 상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지원으로는 이동·식사·세면도움, 말벗서비스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재활사업에는 촉탁의 회진, 물리치료, 기능회복훈련 등을 지원한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산책, 나들이, 영화감상, 치매예방 및 특화프로그램(효림슈퍼, 효림포차, 수요법회)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후원활동 연계(명절맞이 사랑의 쌀 기부)등 지역의 한 일원으로 지역주민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효림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하여 주1회 직원교육을 통한 직원전문성 향상, 개별 맞춤서비스 제공,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구축으로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어르신 케어 만발의 준비가 되어있다.

2011년 산림청 및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효림원은 앞마당에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길을 조성하여 입소 어르신들께 휴식 및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심리적 안정을 끌며 긍정적 반응을 일으켰고 같은 해 10월, 조계종 총무원 승려복지회 지정요양원으로 선정됐다.

개원 이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시설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A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매 2년마다 진행되는 시설평가에서는 2013년 최우수등급에 이어 2015년 역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의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은 운영에 있어 모범적인 시설로 평가된다.

노인요양시설 효림원의 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화엄도량은 2008년 7월에 대표이사 혜국스님(충주 석종사 금봉선원 선원장), 상임이사 성문스님(황령산 홍제사 주지)과 재가불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화엄도령은 부처의 자비 사상 정신을 기본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자는 복지이념을 가지고 있다.

법인 산하시설로는 부산의 정토노인복지센터(방문요양사업), 노인요양시설 효림원, 충북 무료양로원시설 법성원, 제주도 노인요양시설 정효원을 운영하고 있다.

효림원 박철홍 사무국장은 “효림원이 최우수시설로 계속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시설운영으로 노인복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림원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